재난안전정보(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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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난안전정보] SNS에서 떠도는 재난 루머 구분법과 대응 요령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공유하며, 가족과 지인에게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파되는 정보는 대부분 선의에서 비롯되지만, 일부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유언비어)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SNS, 단체 채팅방,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퍼지는 재난 루머는 빠르게 확산되며 사람들의 공포심을 부추깁니다.SNS 플랫폼은 구조적으로 '공유'와 '속보성'에 특화되어 있어, 정보 검증보다는 전파가 먼저 이루어지는 특성을 갖습니다. 개인의 감정, 경험담, 공포심이 섞인 메시지가 빠르게 ‘믿을 만한 이야기’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알고리즘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상단에 노출시키고, ‘좋아요’나 ‘공유 수’가 많을수록 신뢰를 유도하는 착시 효과가 ..
2025.07.27 -
[2025년 재난안전정보] 재난 이후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심리지원센터’ 이용법
지진, 화재, 붕괴, 감염병 같은 재난은 그 자체로도 큰 피해를 남기지만, 재난이 지나간 이후에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불안과 공포, 상실감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건물은 복구되고 도로는 다시 포장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피해를 직접 경험했거나 현장에서 구조를 도왔던 이들, 사망자 가족과 같은 유가족, 재난 지역 주민들은 불면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공황, 분노 등의 심리적 반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심리적 반응은 이상한 것이 아니며,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중요한 것은 초기에 적절한 도움을 받고 건강한 회복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재난 피해자와 관련자들이 심리적으로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난심리지원센터’를 ..
2025.07.27 -
[2025년 재난안전정보] 재난 이후 실직하거나 소득이 끊겼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제도 총정리
자연재해든 감염병이든, 사회적 재난의 가장 큰 후폭풍은 '경제적 피해'입니다.특히 실직, 휴업, 일감 중단 등으로 소득이 끊긴 가정과 개인에게 재난은 단지 위험을 넘어 생활 붕괴의 위기가 됩니다.재난 대응은 단지 구조와 복구에만 그쳐선 안 되며,“생활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사회적 안전망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재난안전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재난 실직자, 일용직,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소득 취약계층을 위한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국민 누구라도 갑작스러운 재난 이후 소득이 끊겼을 때,단기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제도, 고용안정지원금, 재난생계지원비, 특별융자제도 등을 통해 대응합니다.이 글에서는 실직·소득단절 상황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정부 ..
2025.07.26 -
[2025년 재난안전정보]재난 경험자 대상 심리상담과 PTSD 치료 지원제도 총정리
재난은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을 남기며,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혹은 불안·우울 등의 정서적 고통을 겪게 된다. 특히 최근 기후 재난, 대형사고, 감염병 등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심리적 여파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와 여러 공공기관은 재난경험자를 위한 심리지원과 PTSD 치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시행 중인 국가 심리상담 제도, 이용 가능한 기관, 무료 지원 서비스, 신청 절차 등을 총정리하여 안내하고자 한다. 재난 이후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란?1-1. PTSD의 정의와 주요 증상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이나 심각한 충격적인 경험을 한 후 발..
2025.07.26 -
[2025년 재난안전정보]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되었을 때의 보건소 조치 절차 총정리
누구나 감염병 확진자가 될 수 있고, 또 어느 순간 접촉자일 수 있다.하지만 감염병 상황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시점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혹은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혹은 ‘밀접접촉자로 통보받았을 때’이다. 이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어디에 연락해야 하며,누구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지를 모른다면, 개인은 물론 공동체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감염병 대응 절차를 체계화하여 확진자와 접촉자에게 단계별 대응 지침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특히 PCR 검사, 자가진단 보고, 격리 통보, 동선 파악, 접촉자 분류, 시설 소독 요청 등확진자와 접촉자 모두에게 매우 구체적인 절차가 부여된다.이번 글에서는 확진자 판정을 받은 경우와 접촉자로 분류된 경..
2025.07.26 -
[2025년 재난안전정보] 국가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 회사·학교에서 해야 할 일 총정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은 감염병을 단순한 보건 문제가 아닌국가적 재난관리 대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특히 학교와 회사, 즉 다수의 인원이 밀집되어 생활하거나 근무하는 공간에서는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가가 지정한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정확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수행해야 한다.2025년 현재, 질병관리청은 「국가 감염병 대응 표준 매뉴얼」을 개정하여각급 학교와 기업(사업장)에서 감염병 발생 시 즉시 이행해야 할 조치사항과 절차를 구체화했다.이 매뉴얼은 위기경보 단계별로 다르게 작동하며,감염 의심자 대응, 환기 및 소독, 보고 체계, 시설 폐쇄 기준 등까지 포함되어 있다.이 글에서는 국가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학교와 회사에서 실제로 어떤 조치를 수행해야 하는지,어떤 상황에서 누구에..
2025.07.25